벨기에가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11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안도라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B조 9라운드서 홈팀 안도라를 4-1로 대파했다. 승점 20점이 된 벨기에(6승2무1패)는 같은 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0-2로 패한 웨일스(5승3무1패, 승점 18점)를 2위로 밀어내고 유로 2016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벨기에는 전반 19분 만에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나잉골란이 선제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케빈 데 브루잉은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벨기에가 승세를 굳혔다.

후반전 안도라는 베르통언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아자르의 페널티킥이 터졌다. 8분 뒤 데포이트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아자르는 후반 33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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