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이 유소년들과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울산 현대 축구단이 유소년 축구교실 ‘리틀프렌즈’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가을 운동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울산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장에서 ‘리틀프렌즈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유소년 축구교실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리틀프렌즈 축구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운동회에는 선수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신욱을 비롯하여 김태환, 구본상, 정동호, 안현범, 장대희, 임창우, 코바 등 총 8명의 선수는 오전 행사에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는 ‘목소리를 높여라, 훌라후프, 캐논슛 대회, 줄다리기, 아버지 번외 축구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되었으며, 릴레이 계주와 경품추첨을 끝으로 오후 4시에 모두 끝났다.
한편, ‘리틀프렌즈 축구교실’은 구단의 책임하에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로서 전임 강사의 지도로 프로축구연맹의 ‘기지개’ 프로그램과 기존의 ‘공체조’ 및 U-12팀 훈련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최한 운동회를 비롯해 홈경기 플레이 에스코트 참가 등 경기외적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은 7~13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리틀프렌즈 축구교실’ 이외에도 지난 7월부터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성인반’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지역축구 저변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에서 운영중인 ‘리틀프렌즈 축구교실’과 ‘축구교실 성인반’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전화문의(052-209-7000) 또는 홈페이지(http://www.uhf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