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월에 641억원 베팅...스톤스 영입으로 반전 목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1 12: 59

첼시가 반전의 계기로 존 스톤스(에버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가 궁지에 몰렸다. 아니 첼시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궁지에 몰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영광을 누리기도 전에 부진의 연속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첼시는 현재 2승 2무 4패로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첼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8경기 17실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1위의 첼시와 전혀 다르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 2위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첼시는 지난 시즌 기록한 3패를 넘어 4차례나 패배했다.

첼시는 반전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을 돕기로 했다. 자금을 투입해 수비 보강을 하려는 것. 목표는 스톤스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톤스의 영입에 3600만 파운드(약 641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톤스는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애를 썼던 수비수다. 그러나 몇 차례 공식 제안에도 에버튼의 마음을 돌리지 못해 여름 영입이 좌절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재영입 시도를 하려고 한다.
스톤스만 노리는 것이 아니다. 첼시는 스톤스의 영입 추진과 함께 파리생제르맹(PSG)의 수비수 마르퀴뇨스 또한 노릴 예정이다. PSG는 마르퀴뇨스 외에도 티아고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에버튼 만큼의 제안 거부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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