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뉴욕M 테하다, 종아리뼈 골절...어틀리와 충돌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1 13: 0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 내야수 루벤 테하다가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됐다.
메츠가 2-1로 앞서던 7회 1사 1,3루에서 하위 켄드릭이 2루 땅볼을 쳤을 때 테하다는 2루수 대니얼 머피로부터 볼을 전해 받아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저스 1루 주자 체이스 어틀리가 병살을 막기 위해 테하다에게 그대로 돌진했다.
슬라이딩하던 어틀리와 부딪친 테하다는 몸이 공중에 떠오를 정도로 큰 중격을 받았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부상당한 우측 발에 보호대를 댄 뒤 카트가 필드에 들어와 테하다를 후송했다. 테하다는 윌머 플로레스와 교체 됐다.

설상가상 다저스는 1루 송구를 시도하기 전 테하다가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고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판독결과 당초 어틀리의 아웃을 선언했던 2루심의 판정이 번복돼 메츠는 2-2 동점을 허용하고 1사 1,2루에서 수비를 계속해야 했다. (2사 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후 메츠는 테하다가 우측 종아리뼈 골절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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