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폐막식에서 김민아 아나운서가 팀 핀첨 PGA 커미셔너와 함께 우산을 쓰고 있다.
미국팀이 인터내셔팀을 또 다시 꺾고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은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12경기)에서 5승 2무 5패를 기록, 최종합계 15.5-14.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이 하스 단장이 이끈 미국팀은 지난 2005년 대회 이후 6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00년 대회 우승 이후 15년 동안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닉 프라이스 단장의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1998년 대회 이후 17년만의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한편, 2년에 한 번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개최국의 현직 또는 전직 수반이 명예대회장을 맡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자 골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이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