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자메이카전 결장...FA컵 위해 울산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1 19: 38

김승규(25, 울산 현대)가 자메이카전을 뛰지 않고 울산 현대로 복귀했다.
김승규가 오는 13일 예정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 결장한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11일 "김승규가 소속팀 울산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메이카전에서는 권순태(전북 현대) 혹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골문을 지키게 됐다.
예정됐던 일이다. 대한축구협회와 FA컵 4강에 진출한 울산,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는 10월 A대표팀 소집에 앞서 쿠웨이트전을 치른 후 소집된 선수들을 복귀시키기로 합의했다.

단 1경기로 승부가 결정이 되는 FA컵 4강전 특성상 팀들은 총력을 다해야 하는데, 대표팀 일정과 겹쳐 총력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백업 골키퍼 이희성이 부상 중인 만큼 김승규의 복귀가 절실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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