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압도적인 공세 속에서 조지아를 힘겹게 제압하고 D조 선두를 지켰다.
독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D조 10차전 조지아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한 독일은 폴란드(승점 21)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유로 2016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지아는 3승 7패(승점 9)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내용은 독일이 주도했지만 결과는 힘겨웠다. 파상공세 속에서도 독일은 조지아의 골문을 잘 열지 못했다. 후반 5분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8분 야바 칸카바에게 동점골을 내줘 힘겨운 경기를 해야 했다.
그래도 승리는 독일의 몫이었다. 독일은 후반 31분 투입된 막스 크루스가 메수트 외질의 패스를 받아 후반 3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크루스의 골에 리드를 가져온 독일은 D조 1위로 예선을 마칠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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