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0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넥센은 시리즈전적 2패를 기록하며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날 넥센은 7안타를 때리고 두산은 6안타를 기록했으나 넥센은 중심 타선에서 득점기회에 터지지 않아 패했습니다. 이택근-박병호-유한준으로 이어지는 넥센의 중심타선은 전날 1차전에서는는 박병호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이택근이 4타수 1안타, 유한준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해냈습니다.
이날 넥센은 7안타를 때리고 두산은 6안타를 기록했으나 넥센은 중심 타선에서 득점기회에 터지지 않아 패했습니다. 이택근-박병호-유한준으로 이어지는 넥센의 중심타선은 전날 1차전에서는는 박병호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이택근이 4타수 1안타, 유한준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해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내내 세 선수 모두 침묵했습니다. 이택근이 4타수 무안타, 박병호는 3타수무안타, 유한준도 3타수 무안타였습니다. 출루는 볼넷 2개뿐이었습니다. 특히 3회초 1사 2루에서 이택근이 유격수 땅볼,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2, 3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이택근이 함덕주를 상대로 유격수뜬공으로 물러났으며 이어 나온 두산의 마무리 이현승은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만루에서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습니다.
13일 목동 홈에서 3차전을 갖는 넥센은 박병호와 유한준, 이택근의 방망이가 터져주어야 올 시즌 최강 타선 팀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그래야만 2년전 대역전패의 아픔을 갚을 수 있습니다.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은 1, 2차전을 이겼으나 3, 4, 5차전을 모두 내주며 물러났습니다.
박병호는 올해 홈런 53개로 1위, 타점 146타점으로 1위, 타율 3할4푼3리로 5위로 최고 타자입니다. 유한준은 타율 3할6푼2리로 2위를 마크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홈런 23개, 타점 116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목동 홈에서 박병호는 올해 타율 3할4푼2리로 방문 경기의 3할4푼4리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유한준은 홈에서 4할1푼4리로 잠실경기 2할5푼4리보다 월등하게 높아 기대가 큽니다. 올 시즌 초반부터 타율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던 유한준은 타격 슬럼프를 겪는 경우가 드물게 있었지만 금세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번타자 이택근은 올해 부상으로 105경기만 출장했지만 타율 3할2푼6리에 10홈런 44타점으로 방망이 성적은 괜찮았습니다. 찬스에서 박병호와 유한준에게연결해 주는 타격을 잘하는 이택근도 홈구장에서 제 몫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택근 역시 올해 홈 경기에서 타율 3할3푼5리로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실에서는 타율 1할9푼6리로 부진했는데 목동에서 살아날 것을 기대합니다. /OSEN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