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2차전서 선발 전원 교체...완벽한 '플랜 B'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2 17: 54

신태용호가 완벽한 변화로 호주전 2연승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플랜 B'를 가동한다. 지난 9일 호주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을 대부분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김현(제주)을 기용했다. 측면에는 김승준(울산), 한성규(수원)가 배치됐고, 중원에서는 이영재(울산),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유인수(광운대)가 자리를 잡았다.

수비와 골키퍼도 바꿨다. 정승현(울산)과 박동진(한남대), 구현준(부산), 김한솔(대구)가 포백라인을 이루고, 골키퍼는 이창근(부산)이 기용됐다.
1차전에서 활약한 황희찬(리퍼링), 박인혁(프랑크푸르트), 지언학(알코르콘), 류승우(레버쿠젠)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올림픽 대표팀 선발 명단
FW : 김현 김승준 한성균
MF : 이영재 김민태 유인수
DF : 구현준 정승현 박동진 김한솔
GK : 이창근 /sportsher@osen.co.kr
[사진] 이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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