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한국, 경기력-체력 모두 강한 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2 21: 07

"경기력과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후반 4분 류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지난 9일 호주와 첫 번째 평가전에 이어 2연승을 신고했다.
호주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잘 풀어나갔다. 전반전에 급한 것도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로 잘 버틴 경기였다"며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주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상대할 수도 있다. 그만큼 이번 친선경기는 상대에 대한 분석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비드마르 감독은 "(한국은) 경기력과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1월에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만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좋은 경험이 됐다.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못했는데,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이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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