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환자 다시 발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찾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0.12 22: 04

[OSEN=이슈팀] 종식을 고했던 메르스가 또 다시 우려를 키우는 것일까?
마지막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로 남아 있다가 지난 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 환자(35, 남)가 발열증상을 보여 11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80번 환자는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삼성서울병원은 곧바로 국가 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겼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80번 환자는 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11일 곧바로 국가 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겼다. 추가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8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1, 2차 바이러스 확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마지막 환자의 퇴원일로부터 잠복기 14일의 배수, 즉 28일이 지난 뒤인 29일 메르스 종식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만약을 위해 80번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접촉한 이들을 격리조치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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