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오승환 향후 진로는 불투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10.13 08: 24

[OSEN=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의 향후 진로는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13일 인터넷판을 통해 한신 외국인 선수들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한신과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오승환의 향후 진로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2년차 징크스 따윈 없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6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 41세이브 9홀드(평균 자책점 2.73)을 거두며 특급 소방수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등극했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되는 오승환은 한신 잔류 뿐만 아니라 일본내 타 구단 이적 또는 메이저리그 진출 등 향후 진로가 다양하다. 물론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이밖에 에이스 랜디 메신저는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맷 머튼과는 이별을 준비 중이다. 한신은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는데 초점을 맞춘 만큼 마우로 고메즈와의 재계약 또한 미온적인 분위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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