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시즌 아웃' 크룰 대체자로 발데스 낙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3 13: 00

뉴캐슬이 빅토르 발데스(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이 팀 크룰의 대체자로 발데스를 점찍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뉴캐슬이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발데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는 크룰이었다. 그러나 크룰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치른 카자흐스탄과 유로 2016 예선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크룰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이 됐다.

크룰의 부상으로 뉴캐슬은 크롤리 타움에 임대됐던 프레디 우드먼을 복귀시켰다. 그러나 우드먼은 크룰의 대안이 될 기량을 갖추지 못했다. 뉴캐슬로서는 일정 이상의 기량을 갖춘 골키퍼를 영입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골키퍼를 찾던 뉴캐슬의 레이더에 발데스가 걸렸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을 이끌었던 발데스는 뉴캐슬이 만족할 수 있는 충분한 후보다. 게다가 발데스의 맨유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태라 영입하는데 큰 문제도 없어 보인다.
물론 경쟁자가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첼시와 리버풀에서도 발데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맨유가 원하지 않는다. 아무리 발데스가 맨유의 눈 밖에 난 상태이지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으로 발데스가 이적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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