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와 시너지 효과 나기 위해 더 노력할 것".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데이비드 사이먼(29점, 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승 6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사이먼은 "오늘 승리를 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길렌워터와 매치업은 분명 화제였다. 오늘 열심히 노력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쿼터서 드워릭 스펜서와 호흡을 맞추는 그는 "스펜서와 7~8년전 부터 알고 지냈다. 장점에 대해 서로 잘 알고 있다. 서로의 플레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이 늘어난 사이먼은 "특별한 부담이 큰 상황은 아니다. 그날의 상황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 굴곡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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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학생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