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르웨이에 극적인 역전승...H조 1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14 06: 10

저력을 보인 이탈리아가 조 1위로 유로예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유로 2016 H조 예선 10차전에서 노르웨이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4점의 이탈리아는 H조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는 3위로 밀려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탈리아는 중원의 사령관 피를로와 베라티가 부상으로 빠졌다. 데 로시마저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나설 수 없는 상황. 이탈리아는 전반 23분 테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해결사는 플로렌치였다. 후반 28분 플로렌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희망을 살렸다. 이어 후반 37분 플로렌치의 패스를 받은 펠레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물줄기를 갈랐다. 노르웨이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너무 늦었다. 결국 이탈리아가 홈에서 극적인 대역전승 드라마를 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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