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 비기며 월드컵 예선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파라과이 차코 디펜소레스델차코 경기장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9일 안방에서 에콰도르에 0-2로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무승부로 예선 2경기서 1무 1패에 그치며 7위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카를로스 테베스를 필두로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파스토레, 에세키엘 라베치 등이 선발 출전했다. 결정력이 여의치 않자 후반 들어 에릭 라멜라, 파울로 디발라, 니콜라스 가이탄 등 공격 자원들이 총출동했지만 끝내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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