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뉴 7시리즈' 사전계약 1000대…가솔린 65%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0.14 13: 11

파워트레인과 내·외관이 변경돼 새롭게 출시된 BMW의 플래그십 세단 6세대 ‘뉴 7시리즈’가 1000대 사전계약 됐다. 
BMW 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뉴 7시리즈’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뉴 7시리즈’의 사전계약이 1000대 가량 이뤄졌다”며 “이전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BMW 코리아 측에 따르면 약 1000대 중 가솔린 모델이 65%이며 사전계약 모델의 인도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출시일 기점으로 계약 시 인기 색상에 따라 대기 기간이 달라지며 ‘뉴 7시리즈’가 3시리즈와 같은 볼륨모델이 아니기에 2~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7시리즈’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과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4가지로 출시됐으며 터치 디스플레이와 터치 커맨드, 제스처 컨트롤, 디스플레이 키 등 첨단 옵션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 전략 기반의 카본 코어 차제 구조가 적용돼 최대 130kg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확보했으며 ‘i8’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레이저 라이트를 조사범위 600m까지 구현해 국내에서는 ‘뉴 7시리즈’가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탑재됐다.
각 모델별 판매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 3130만 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1억 4160만 원, ‘뉴 750Li xDrive’ 1억 8900만 원, ‘750Li xDrive Prestige’ 1억 92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김효준 사장은 “그 동안 BMW 코리아는 자사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려 노력해왔으며 기업 중심의 가치 창출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힘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