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PO, 모든 카드 준비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0.14 22: 39

NC의 플레이오프 파트너는 두산으로 결정났다. 
두산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초로 7점차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넥센을 제압한 두산은 2위 NC와 18일부터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NC는 1군 진입 3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두산과 넥센의 시리즈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동안 마산구장에서 자체 평가전과 훈련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첫 가을야구였던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패퇴한 아픔을 딛고 올해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두산으로 플레이오프 파트너가 결정된 후 NC 김경문 감독은 "정규시즌 이후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기간 동안 누가 올라오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우리가 준비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가을축제 답게 선수들과 마음껏 뛸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또 어떤 명승부를 연출할지 기다려진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