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는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 전날인 10월 31일 갖는 전통 행사이다. 2000년대부터 서서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할로윈데이는 특급호텔을 찾는 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이 '몬스터의 밤'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30일 단 하루 동안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서 옥토버페스트 축제 스타일의 음식과 와인에 맥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를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는 가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민속 축제이자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분위기에 다양한 파티 용품을 활용하여 꾸며진 파티 콘셉트의 로비 라운지에서 화려한 할로윈의 밤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또한 할로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에는 악마의 와인으로 불리우는 샤토 드 칼비에르, 말리뇨(Chateau de Calviers, Maligno)와 독일 바바리아 지방 오리지널 밀 맥주이자 왕실 귀족들의 맥주 '마이셀', 독일 흑맥주 시장 1위의 '쾨스트리쳐',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의 공식 스폰서인 '비트버거' 맥주 등 유럽 대표와인에 호텔 대표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칵테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독일식 대표 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 경단 요리 '크뇌델',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 오스트리아의 '슈니첼', 헝가리안 스튜 '굴라시' 등의 다양한 요리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근처의 검은 숲(Schwarzwalder)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검은 숲 체리케이크 '슈바르츠밸더 키르쉬토르테', 오스트리아의 전통 과자 '애플 슈트루델' 등 독일과 동유럽 국가의 다양한 디저트를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할로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에는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 등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도심 속에서 화려한 할로윈의 밤을 느낄 수 있는 할로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는 30일 단 하루 동안만 2부제로 진행되며, 1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격은 1인당 4만 5000원, 2부는 오후 9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가격은 1인당 6만 5000원(상기 금액 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 쉐라톤 인천 호텔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송도국제도시의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몬스터들의 토요일 밤'이라는 콘셉트로 DJ와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신나는 DJ 뮤직과 함께 파티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이며, 입장료는 1인당 3만 원으로 웰컴 드링크로 할로윈 스페셜 칵테일을 한잔씩 무료로 제공하며, 스낵을 곁들인 감자튀김 안주와 카스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간단한 할로윈 액세서리 착용 시 입장료를 10% 할인해주며, 각자의 개성에 맞게 할로윈 분장 혹은 리얼한 몬스터 분장을 하고 온 사람에 한해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로윈 파티 장소는 호텔 1층에 위치한 트렌디 바 비플랫(Bb)에서 진행된다. 바의 천장부터 바닥까지 호박 램프, 거미줄, 잘린 발목 모양의 공포스러운 아이템 등 그리고 몬스터로 분장한 직원들로 호러스러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할로윈 포토제닉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호텔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즐겁게 관람하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를 선보인다.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의 메인 이벤트는 31일 단 하루 진행하는 '할로윈 나이트'로, 신기한 마술과 각종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제주도의 브라스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며 호텔 지하 1층 다이아몬드 홀 에서 저녁 8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한다. 가격은 2만 원이다.(투숙객1만 5000원)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이색적인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호러 하우스도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루비홀에서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원(투숙객 5000원)이다.
식사와 이벤트를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 입장(3매)과 할로윈 콘셉트의 메뉴로 구성된 디너뷔페 이용(성인 2인, 어린이 1인), 스페셜 칵테일 2잔, 사탕이 가득 담긴 할로윈 바스켓 선물까지 31일 하루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할로윈 스페셜 메뉴&호러파티'도 있다. 가격은 17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가)이다.

▲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포인포 키즈룸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포인포 키즈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할로윈 이벤트로 '펌킨 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이며 심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포인포 키즈 패키지 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포 키즈룸은 아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KBS에서 방영되었던 '동화나라 포인포' 캐릭터가 핑크, 네이비, 브라운 컬러와 맞게 꾸며져 있으며 아이용 가운과 슬리퍼, 아이용 욕실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
포인포 키즈 클럽에서 신나는 플레이 타임과 함께 키즈 크래프트, 쿠킹 클래스 등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 따뜻한 사계절 온수풀에서 물놀이 후 풀사이드 카페에서 즐기는 간식 타임을 위해 버거,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음료 등이 제공되는 패밀리 스플래시 스낵 타임, 뷔페 또는 한식 중 택하여 즐길 수 있는 조식까지 사랑하는 자녀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포인포 키즈 패키지 이용 시 가족 이용객을 위한 24개의 포인포 키즈룸이 자리잡은 포인포 키즈 플로어 중간에 위치한 '포인포 키즈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아이들에게 특별한 할로윈 이벤트를 선사하는 '펌킨 아트 페스티벌'를 선보인다. 포인포 키즈 패키지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펌킨 아트 페스티벌'은 클레이를 이용해 가장 멋지고 독특한 호박을 만들어보고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을 만든 어린이는 추첨을 통해 뉴발란스 가방, 모자, 스냅스 포토북 등의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에 위치한 델리 숍이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12일 '더 델리카테슨(The Delicatessen)'이란 새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2000년 호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더 델리카테슨의 레노베이션에서는 JW 메리어트 브랜드 특유의 모던 럭셔리함을 살리면서도 한층 넓어진 공간과 전에 선보인 적 없는 다채로운 메뉴로 단장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짙은 브라운 톤을 사용하여 안정감 있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심플해진 디자인이 모던함을 더하는 한편, 쇼케이스, 테이블과 의자 등 모든 집기를 교체하여 하고, 출입구 전체를 통유리로 처리해 내부가 밖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해 두 배나 넓어진 공간만큼이나 손님들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레노베이션하여 오픈한 더 델리카테슨에서는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페이스트리 키친을 총괄하는 신태화 셰프가 30여 가지의 새로운 페이스트리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 중에는 이탈리아 대표 빵인 허브 포카치아와 아삭아삭한 사과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타르트 타탱, 버터의 풍미가 강하고 아몬드 가루와 달걀 흰자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휘낭시에, 프랑스 전통 과자로 달콤함이 일품인 까눌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동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히트상품으로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는 단팥빵에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한단계 더 보강하고, 천연 발효빵도 전통의 강자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페이스트리 키친의 떠오르는 스타 셰프인 김혜연이 선보이는 '플로리아드(Floriad)'가 주목받고 있다. 꽃 모양의 컵케이크인데, 조그만 1인용 사이즈부터 큰 행사를 위한 대형 홀케이크까지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행사가 많은 호텔에서 고객들이 단 하나뿐인 맞춤 케이크를 원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판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대형 케이크의 경우 꽃 모양을 만드는 데만 예닐곱 시간이 소요되는 정성을 기울인 작업을 통하여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 김혜연 셰프의 설명이다. 가격은 소형 컵케이크가 1만 5000원, 대형 케이크가 8만 원이며, 주문 제작의 경우 사이즈나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더 델리카테슨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플로리아드는 결혼, 생일, 프러포즈, 할로윈, 크리스마스나 고객을 위한 이벤트 등에 사랑스러운 터치를 더하는 고급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4대를 이어온 벨기에의 초컬릿 명장인 피에르 르동(Pierre Ledent)의 특별 쇼케이스도 마련했다. 100년을 이어온 핸드메이드 초컬릿과 마카롱의 세계적인 이름인 피에르 르동은 국내에서 부산에만 스토어가 입점되어 있으며, 서울에서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고급스럽게 포장된 초컬릿과 다채로운 개성을 간직한 마카롱이 연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플로리아드와 함께 더 델리카테슨의 럭셔리한 선물로 주목받을 듯 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매튜 쿠퍼 총지배인은 "부임 2년 만에 있는 첫 레노베이션에 설렌다. 새로 문을 연 더 델리카테슨은 모던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변화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추억과 이야기를 선사할 아이템들이 대폭 강화되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로리아드를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델리 아마도르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스파이더 케이크, 펌킨 쿠키 등 베이커리류 4종과 할로윈데이 파티용품 8종을 판매한다.
이번 할로윈 베이커리는 스파이더 케이크, 펌킨 쿠키, 고스트 컵케이크, 펌킨 치즈 파이, 총 4종으로 36년 경력의 박규봉 파티시에의 지휘 아래 출시됐다. 스파이더 케이크는 치즈크림과 초코시트로 층을 쌓은 로망스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거미 모양 초콜릿으로 장식하고, 펌킨 치즈파이는 달콤한 치즈파이 위에 단호박 껍질로 호박 모양 장식을 올려 할로윈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가면, 망토 세트 등 할로윈데이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데이 파티용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스파이더 케익 4만 5000원, 펌킨 쿠키 5000원, 할로윈 용품은 3000원부터이다. 모두 세금 포함 가격.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