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파국, 도대체 왜?” 日도 대서특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10.16 09: 11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의 결별 소식에 일본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체육계, 그리고 연예계에서 모두 일본에 잘 알려진 스타인만큼 일본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일부 국내 매체는 15일 “오승환과 유리가 결별했다”라고 보도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양자는 지난 4월 교제설에 대해 시인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오승환은 지난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하며 야구가 국기인 일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 이상 한국의 그룹만은 아닌 소녀시대의 유리 또한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아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당시 오승환은 일본 매체들의 집요한 질문에 최대한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좋은 인연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열애를 시인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별을 택한 것에 대해 일본도 의아심을 가지고 있다.

연예 매체들은 이날 유리의 결별 소식을 크게 다루며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체육 매체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스포츠 호치’는 “복수의 한국 매체가 두 사람의 결별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되어 연말에 교제로 발전했다. 양측 모두 교제를 인정하고 있었다”라면서 두 스타의 결별 소식을 다뤘다.
‘스포츠 호치’는 “오승환은 올 시즌 41세이브를 따내며 2년 연속 리그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지만 요미우리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는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라고 덧붙였다./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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