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승포 2타점, 소뱅 2연승...JS행 눈앞(종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10.15 21: 12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시픽리그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첫 홈런이 나온 건 2회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후루야 다쿠야를 상대로 바깥쪽 134km 직구 초구를 받아쳐 우월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에는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가볍게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2타점 째를 올렸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 마린스를 6-1로 잡아 6전 4선승제 시리즈서 3승(리그 우승팀 어드밴티지 포함)을 기록,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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