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 결국 결장한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나빌 벤탈렙, 알렉스 프리차드가 1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에릭 다이어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서 좌측 족저근막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2일 AS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원정길서 제외됐다. 5일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전에도 빠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도 무산돼 쿠웨이트(8일), 자메이카(13일)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 이적 후 5경기서 카라바흐전 2골,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등 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다 이적료(400억 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안더레흐트(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전이나 25일 AFC본머스(EPL 10라운드)전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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