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38, 잉글랜드) AFC 본머스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머스는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하우 감독이 2년 반 남았던 계약을 연장하며 2020년까지 본머스를 이끈다고 보도했다.
하우 감독은 "승격 이후 계속해서 (재계약에 대해) 얘기를 해왔다"면서 "내 미래를 본머스에 바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머스 레전드인 하우 감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본머스를 이끌다 잠시 번리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 2012년 말 다시 본머스의 지휘봉을 잡은 하우 감독은 이듬해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준우승을 이끈 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지휘했다.
지난 1890년 팀 창단 이후 125년 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은 본머스는 올 시즌 EPL 8경기서 2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15위에 올라있다./dolyng@osen.co.kr
[사진]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