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티스, 스페인 MF 세바요스와 2020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16 16: 46

레알 마드리드가 노렸던 19세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가 레알 베티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베티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바요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가 돼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도 그 중 하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바요스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그는 스페인 U-19와 U-21 대표팀서 활약한 특급 유망주다. 올해 여름엔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제2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기대를 모으는 세바요스는 빅클럽의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1200~1500만 유로(약 154~192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세바요스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7경기 중 6경기(교체3)에 출전하며 베티스(8위)의 선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베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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