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어깨부상을 안고 포스트시즌 출장을 강행했던 LA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간)그란달이 오늘 22일 좌측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란달은 디비전시리즈 5차전이 끝난 뒤 “단순히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과 같다. 이 문제로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란달은 시즌 후반기에 발생한 어깨통증으로 고생했다. 좌측이었기 때문에 포수로 수비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타격에서는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없었다.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도 10타수 1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오프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그란달은 올시즌 115경기에서 16홈런 47타점 43득점을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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