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박주호, 친정팀 마인츠 격파 앞장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17 06: 08

박주호(28, 도르트문트)가 친정팀 마인츠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홈팀 마인츠를 2-0으로 격파했다. 승점 20점의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점)에 이은 리그 2위를 지켰다. 마인츠(승점 12점)는 9위가 됐다.
박주호의 친정팀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인츠에서 활약했던 박주호는 지난 8월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했다.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박주호는 익숙한 구장에서 전 동료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피에르 아우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로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후반 37분 역시 아우바메양이 만들어준 기회에서 미키타리안이 쐐기포를 꽂았다. 아우바메양은 한 경기에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호 역시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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