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에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게로(27)의 결장 소식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게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게로는 근육 부상을 당했다. 중요한 부위의 부상이다. 아게로가 한 달 내에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의 후유증이다. 아게로는 지난 9일 에콰도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오래 뛰지 못했다. 아게로는 부상을 당해 전반 24분 만에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됐다.
아게로만 다친 것이 아니다. 다비드 실바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도 본머스전에 출전할 수 없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실바는 그의 발목을 차였다. 실바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며 "콜라로프는 햄스트링을 다쳤다. 다음 주에 얼마나 좋아지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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