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투타 압도 KC, 1차전 5-0 완승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7 12: 2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한 발 먼저 나갔다. 캔자스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의 안정된 마운드가 진가를 발한 경기였다. 선발 투수가 6이닝만 버텨주면 큰 걱정이 없던 승리 공식이 이날 그대로 통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에디손 볼케스는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2안타 볼넷 4개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1차전 승리 투수가 됐다. 3연패 끝에 얻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초반부터 97마일에 이르는 싱커를 앞세워 토론토 강타선을 압도한 볼케스는 3-0으로 앞서던 6회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 2개를 섞어 아웃카운트 3개를 연속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6이닝 동안 투구수는 111개. 스트라이크는 69개를 던졌다.
1회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캔자스시티는 3회 다시 선두 타자 알렉스 고든이 우익수 옆으로 가는 2루타를 날리며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던 알시데스 에스코바(사진)이 다시 우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캔자스시티는 이어진 2사 3루에서도 로렌조 케인이 다시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케인은 포스트시즌 11연속 경기 안타로 프랜차이즈 타이기록을 세웠다.
4회 추가점은 살바로드 페레즈가 올렸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직구(90마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4호째 홈런이었다.
캔자스시티는 8회에는 에릭 호스머의 적시 2루타,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볼케스에 이어 켈빈 에레라(7회)-라이언 매드슨(8회)-루크 호체이버(9회)등을 차례로 투입해 토론토 타선을 틀어 막았다.
캔자스시티 에스코바는 2루타 2개, 몸에 맞는 볼 등으로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5.1이닝 동안 6안타 3실점(3자책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6개. 모두 90개(스트라이크 64개)를 던졌다. 지난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로 2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원했으나 이날은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들어서 타격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전날까지 21타수 2안타)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이날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다른 타자들 역시 캔자스티 마운드를 넘지 못했다.  8회 마지막으로 잡았던 1사 1,2루 기회에서도 대타 저스틴 스모크 1루수 파울 플라이, 크리스 콜라벨로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날리고 말았다.
2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캔자스시티는 요르다노 벤추라, 토론토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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