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패했다. 아울러 중심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2)이 부상을 당하며 팀 타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 팀 투수진에 압도당하며 0-5로 패했다. 토론토는 기선 제압을 당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또한 엔카나시온이 부상을 당하며 1패 이상의 충격을 받게 됐다. 엔카나시온은 정규 시즌에서 타율 2할7푼7리 39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엔카나시온은 챔피언십 1차전에서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6회초 무사 1,2루에서 스윙 하는 과정에서 왼손 중지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인대 염좌인 것으로 판명됐고 결국 8회 대타 저스틴 스모크로 교체됐다. 이제 챔피언십 1차전을 끝낸 토론토이기에 엔카나시온의 부상은 팀 공격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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