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부천 FC를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부천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7승 7무 10패(승점 58)가 된 상주는 서울 이랜드(승점 56)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14승 8무 13패(승점 50)로 5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전반 8분 만에 박진포가 선제골을 넣어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32분에는 조동건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부천은 후반 15분 호드리고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강원 FC와 충주 험멜은 3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강원은 10승 10무 15패(승점 40)로 7위에 기록됐고, 충주는 8승 9무 18패(승점 3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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