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구 코스타 선제골' 첼시, 아스톤 빌라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18 00: 50

첼시가 아스톤 빌라를 완파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끝난 아스톤 빌라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34분 디에구 코스타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11을 기록하며 16위서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승점 4, 18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전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월등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렇다 할 찬스도 없었다. 하지만 상대 실수를 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소속팀과 브라질 대표팀서 맹활약을 펼치는 윌리안이 시발점이 됐다.
첼시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키퍼가 수비수를 향해 패스하자 윌리안이 재빨리 낚아 채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욕심내지 않았다. 빈 골문으로 쇄도하는 디에구 코스타에게 연결,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첼시는 후반 9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파브레가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디에구 코스타의 슈팅이 휴튼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이후 파상공세를 벌였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디에구 코스타 등이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2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완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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