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심 스털링(21)이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AFC 본머스를 5-1로 대파했다. 승점 21점의 맨시티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두 팀의 전력 차가 너무 컸다. 맨시티는 스털링, 보니, 데브루잉, 나바스, 페르난지뉴, 투레 등 스타군단을 총출동시켰다. 전반 7분 만에 보니의 도움으로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4분 뒤 보니는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본머스는 전반 22분 머레이가 한 골을 만회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가 싶었다. 하지만 전반 29분 데 브루잉의 패스에 이어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털링은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터트려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보니는 후반 44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았다. 스털링은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EPL 선두를 고수했다. 공교롭게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다. 리그 선두 맨시티와 2위 맨유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볼만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