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븐은 무상성 챔프로 보셔도 좋다".
롤드컵 8강전서 맹활약한 '후니' 허승훈은 리븐에 대한 예찬론으로 4강 진출의 기쁨을 표현했다. 프나틱은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서 미드 '페비벤'을 중심으로 운영과 한 타에서 EDG를 압도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프나틱은 4강의 한 자리를 꿰차면서 KT와 KOO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승리한 소감을 묻자 '후니' 허승훈은 "첫 판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카운터 픽을 준비했다. 리븐은 사실상 무상성 챔피언으로 보셔도 좋다"면서 "많은 분들이 리븐에 대해서 말씀이 많으신데 이번에 리븐의 강력함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나날이 실력이 느는 비결을 묻자 그는 "스프링시즌과 서머에서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레인오버' 김의진 선수도 한국에서는 실력이 좋지 못했다. MSI를 거치면서 발전을 거듭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많은 점을 배우면서 실력이 더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허승훈은 "가족들이 처음으로 경기장에 응원와줬다. 가족들이 오니깐 힘이 난다. 4강에서는 KOO를 만나고 싶다. '스멥'선수와 친분이 있다"라고 가족들에 인사와 4강전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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