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교체출전' 구자철에 평점 3점... 무난한 활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18 06: 25

구자철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팀은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서 다름슈타트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승점 5점으로 리그 16위인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자메이카전에서 무릎을 다친 홍정호는 결장했다. 구자철은 벤치서 대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바그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9분 다름슈타트의 니마이어가 추가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후반전 필승카드로 구자철을 투입했다. 구자철은 코어를 대신해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구자철은 경기 후 빌트로부터 평점 3점을 받았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3~4점의 평점은 무난한 평가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알틴톱은 평점6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 등 부담스러운 결과를 맞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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