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1차전에 패배를 돌아봤다.
매든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2-4로 패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 기자회견은 MLB.com을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후 매든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 맷 하비에게 당한 것을 언급했다. 매든 감독은 “하비는 빼어난 커맨드 속에서 오늘 투구를 했다. 하비의 공을 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비에게 압도당한 경기였다”며 “사실 이렇게 관중석이 뜨거운 분위기에서 모든 공을 로케이션하기란 쉽지 않다. 하비는 오늘 모든 구종을 원하는 곳에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든 감독은 5회초 스탈린 카스트로가 홈에서 태그아웃 당한 것을 두고 “송구가 좋았다. 세스페데스가 강한 어깨를 지닌 것은 알고 있었으나 득점이 많이 나는 경기가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승부를 걸었었다. 송구 방향이 조금 어긋났는데 태그아웃됐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매든 감독은 “1차전서 우리 선수들은 잘 했다. 레스터의 투구도 좋았다. 상대 타자 몸쪽을 잘 공략했다”며 “내일 아리에타가 나온다. 아리에타는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준비 잘 해서 내일 경기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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