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병살로 경기 끝낸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18 17: 05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세 걸음 중 첫 걸음을 뗐다.
두산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초반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7-0으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두산은 먼저 1승을 거뒀다.
반면 NC는 선발 해커가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초반부터 끌려간 끝에 패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지난해(준플레이오프)에 이어 올해도 홈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시리즈 1차전에서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9회말 1사 주자 1루 NC 이종욱의 2루수 병살타때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2루에서 박민우를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하며 경기가 종료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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