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예보] 아침 안개 속, 충청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0.19 07: 54

[OSEN=이슈팀] 계절성 아침 안개가 짙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미세먼지까지 나타나 '숨쉬기'를 어렵게 하고 있다.
10월 19일 오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2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21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
19일 아침까지, 그리고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며, 오늘과 내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강원 영서와 충청권도 '나쁨' 상태이며 강원 영동과 호남 영남 제주권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는 게 좋다.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 목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osenlife@osen.co.kr
[사진] 오늘의 날씨예보를 전하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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