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8, 두산 베어스)가 타구에 발등을 맞고 교체됐다.
양의지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팀의 포수(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경기 중 교체됐다. 4회말 수비에서 나성범의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은 양의지는 5회초 자신의 타석까지 소화한 뒤 5회말 최재훈에게 홈 플레이트를 넘겼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는 타구에 우측 엄지발가락 타박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0-0으로 맞서 있다. /nick@osen.co.kr
[사진] 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