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완투승’ 스튜어트, PO 2차전 데일리 MVP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10.19 21: 31

전날 더스틴 니퍼트(두산)에 꽁꽁 묶여 완봉 수모를 당했던 NC가 이번에는 재크 스튜어트를 앞세워 복수에 성공했다. 완벽투를 펼친 스튜어트는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스튜어트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2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구속은 140㎞ 후반대까지 형성됐고 무브먼트가 심한 특유의 공을 바탕으로 최근 달아오른 두산 방망이를 피해갔다. 연속 안타 허용도 없었으며 실점은 8회 오재원에게 맞은 솔로홈런 하나가 전부였다. 정규시즌에서는 두산전 상대 전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이날 역투로 그 빚도 갚았다.

스튜어트는 경기 후 MVP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을 받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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