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 2-0 꺾고 U-17 WC E조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20 09: 55

러시아가 북한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에서 펼쳐진 2015 FIFA U-17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북한에 2-0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러시아는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E조 1위에 올라섰다.
힘에서 앞선 러시아는 경기 시작부터 북한을 강력하게 몰아쳤다. 전반 3분 갈라닌이 선제골을 터트린 러시아는 기선제압에 성공, 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골키퍼와 수비진에 문제가 있는 북한은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끊임없이 수비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을 잘 넘겼지만 북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페드로 찰로프가 가볍게 차 넣었다. 북한은 골키퍼의 실수로 추가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북한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러시아가 오히려 더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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