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피가로(삼성)가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평가전에 첫 선을 보인다.
피가로는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세 번째 자체 평가전에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피가로는 올 시즌 25차례 등판을 통해 13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8.
백팀은 구자욱(1루수)-배영섭(중견수)-나바로(2루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상수(유격수)-박찬도(좌익수)-이흥련(포수)-최선호(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청팀은 좌완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6일 첫 번째 자체 평가전서 4이닝 3실점(5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흔들린 바 있다.
청팀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지영(포수)-백상원(2루수)-김재현(유격수)-이정식(지명타자)-박계범(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