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 연루 선수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TV 조선은 “삼성 주축 투수 3명이 시즌이 끝난 후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삼성 선수 2명이 비슷한 시기에 홍콩으로 출국한 기록이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삼성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 등록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결국 삼성은 20일 오후 7시 30분 도박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