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상주 상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7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서 김효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안양은 4경기 연속 무승 늪에서 탈출하며 9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반면 2위 상주(승점 58)는 3위 수원FC(승점 58)와 4위 서울이랜드FC(승점 56)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안양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5분 만에 이창훈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안양은 후반 5분 코너킥서 김효기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김효기가 후반 27분 또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