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토론토-KC, 4차전 선발 라인업 전날과 동일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21 02: 3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전날 열렸던 3차전과 똑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만 크리스 영(캔자스시티)-R.A. 디키(토론토)로 바뀌었을 뿐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면면과 타순에는 변함이 없다.
원정팀인 캔자스시티는 이날도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벤 조브리스트(2루수)-로렌조 케인(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켄드리스 모랄레스(지명타자)-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살바도르 페레즈(포수)-알렉스 고든(좌익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와서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라인업이다.
3차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초반 대량 실점에도 불구하고 9회 4점을 올리는 등 15안타로 8득점을 올렸고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당 평균 5.5점을 뽑아주고 있는 타선에 대해 굳이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 하다.

토론토는 벤 리비어(좌익수)-조시 도날드슨(3루수)-호세 바티스타(우익수)-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크리스 콜라벨로(1루수)-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러셀 마틴(포수)-케빈 필라(중견수)-라이언 고인스(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역시 3차전과 똑 같은 라인업이다. 툴로위츠키와 고인스가 3차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타순을 이동시키지 않았다. 토론토는 3차전에서 11득점이나 올리면서 2연패 후 첫 승을 올렸다.
캔자스시티 크리스 영은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3회 구원 등판해 4이닝 동안 1실점하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로는 올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R.A. 디키는 41세(1974년 10월 생)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던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4.2이닝 동안 1실점했다. 팀이 7-1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지만 5회 2사 1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교체 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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