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커지는 섹스 용품 시장, 주식 상장사까지 탄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5.10.21 07: 30

급격히 성장하는 경제 규모와 함께 최근 경제의 많은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이러한 세계1위를 차지 하고 있는 여러 분야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섹스 용품 산업 분야이다.
중국은 남성과 여성용 자위 기구, 섹스 보조 용품등을 통칭하는 섹스 토이 (sex toy)분야에서 전 세계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섹스용품 생산 국가이다.
또한 최근 발표된 중국 인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 섹스용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며, 한국과 러시아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중국은 섹스 용품의 수출국으로서 뿐만 아니라 소비국으로도 급성장 하고 있다.
90년대 초 중국의 공산당 정부가 최초의 성인용품점의 오픈을 허가한 이후 현재는 도심 곳곳에서 성인 용품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연간 1천억 유안 (한화  2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섹스용품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중국 최초로 섹스용품 생산 전문 회사가 중국의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저장성에 위치한 아이뤼 건강 과학 기술 유한 공사가 바로 이 관심의 주인공이다. 주로 남성과 여성용 자위 보조 기구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2011년 설립후 급성장을 계속해 왔으며 회사의 이익률이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식 시장 상장후 기업 가치는 기하 급수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슝 통신원]
[사진:-아이뤼사의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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