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연속G 15안타 요스트, "우리 타선에 데드 스팟 없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21 09: 5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21일(이하 한국시간)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4-2로 대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 놓게 됐다.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경기 후 챔피언십 시리즈 들어서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는 타선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캔자스시티는 전날 3차전에서 8-11로 패할 때도 15안타를 날려줬고 4차전 역시 15안타를 날리면서 모두 14점을 뽑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9번 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알렉스 리오스의 타순 변경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살바도르 페레스, 알렉스 고든이 7,8번을 친다. 우리 타선에는 데드 스팟이 없다. 공격의 흐름이 1번부터 9번까지 이어진다. 이것이 대단한 것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하거나 공격 랠리가 멈추는 곳을 찾을 수 있나. 모든 타자들이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대단하다”고 답했다.

요스트 감독은 5-2로 앞서던 5회 2사 1루에서 선발 투수 크리스 영을 과감히 교체 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늘 영은 기대만큼 충분히 했다. 대단히 잘 던졌다. 5회 타순이 조시 도날드슨, 호세 바티스타로 이어지는 것을 고려했다. 이들이 영과 세 번째 상대하게 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그 때까지 우리가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영은 대단한 피칭을 한 것이다. (3회)도날드슨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 말고는 아주 잘 던졌다”고 설명 겸 칭찬을 하기도 했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를 8회 수비부터 교체한 것은 “마스크를 썼지만 파울 타구에 여러 번 맞았기 때문이다.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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