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에서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던 NC가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1~2차전에서 고정 라인업을 가동했지만 각각 무득점-2득점에 그치며 공격력 약화를 드러냈다. 3차전은 예상대로 타순을 조정했다.
3차전에서 NC는 박민우(2루수) 김종호(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 이종욱(중견수) 손시헌(유격수) 지석훈(3루수) 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2번 박민우와 김종호의 순서를 맞바꿨고, 3번과 5번 그리고 6번 중심타선의 순서가 바뀌었다.

눈에 띄는 변화는 1~2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와 병살 1개로 부진했던 베테랑 이종욱이 3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내려간 것이다. 이종욱은 최근 포스트시즌 20연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져있다. 3번 중심타선에서 찬스를 계속해서 놓쳐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
이종욱이 빠진 3번 타순에서는 나성범이 들어갔다. 나성범도 1~2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팀 내에서 3번타자로 가장 많이 나온 경험이 있다. 6번 이호준도 5번으로 타순이 한 계단 상승, 나성범-테임즈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선발투수는 최고참 손민한이다. 플레이오프 전 2차례 자체 평가전에 등판,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손민한이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선발등판한 건 2008년 10월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만 40세9개월19일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승리를 노린다. /waw@osen.co.kr
[사진] 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