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최진철호, 드라마의 결말은 무엇일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22 05: 30

역사를 새로 쓴 최진철호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라세레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기니와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현대고)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진철호가 역사의 반열에 올라섰다. 브라질과의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승점 6)을 달리며 잉글랜드와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호는 각급 남자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 연승과 함께 조기에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그간 FIFA 주관 대회에 전 연령대를 통틀어 36번 참가했다. 조별리그를 1, 2차전 연승으로 통과한 건 최진철호가 처음이다.
또한 최진철호의 이번 16강행으로 한국 남녀 연령별 축구대표팀은 FIFA 주관 대회서 11회 연속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록을 남겼다.
최진철호가 써내는 언더독 드라마의 결말에 시선이 쏠린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었다. 내친김에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도 물리쳤다.
3차전 상대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명문 유스 팀에 몸담고 있다. 잉글랜드는 앞서 기니와 1-1 무승부, 브라질에 0-1로 석패했다.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최진철호가 잉글랜드를 제물로 16강행을 자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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