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그쳐야 할 때".
부산 kt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서 80-8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조동현 감독은 "전반이 끝난 뒤 다시 0-0으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상대가 분명히 강한 압박을 펼칠 것이라고 또 강조헀다. 그러나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기려는 마음이 KGC가 더 강했다. 소극적으로 나가면서 부담이 커졌다. 전반과는 다르게 후반에 더 흔들렸던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그동안 전반은 항상 잘해왔다. 하지만 후반서 매번 나타나기 때문에 답답하다. 앞으로 계속 고쳐 나가야 한다. 선수들에게 다독거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심하게 해야 하는지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납득할만한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다. 지금은 다그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