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7연승' 김승기, "로드, 득점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좋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21 21: 09

"로드, 득점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잘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팀 통산 2번째로 홈 7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로드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 대행은 "경기 초반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연습한 부분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특히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말았다"면서 "공격에서도 좋지 않았다. 분명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후반에 수비 로테이션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기 대행은 "로드는 득점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 리바운드도 잘 해냈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국내 선수들이 전반에 심스를 상대로 수비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리바운드를 완전히 빼앗겼다. 로드만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승기 대행은 "후반에 외곽슛이 잘 터졌다. 욕심을 내니 어려웠다. 그러나 강병현의 활약을 통해 반전 기회를 잡았다"면서 "김기윤도 잘했다. 경기에 대한 눈을 조금씩 뜨는 것 같다. 꾸준함이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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